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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민희♥홍상수 기자회견, 커플링 금반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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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커플링. 사진|베를린 영화제 홈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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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커플링을 끼고 참석,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경쟁 부문에 초청된 신작 ‘도망친 여자’ 포토콜 행사와 기자회견 모습을 드러냈다. ‘도망친 여자’의 배우 서영희도 함께했다.

이날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공식석상에 커플링으로 금반지를 끼고 등장했다. 변함없는 두 사람의 애정을 드러낸 것.

또한 김민희는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민희는 “감독님이 써주는 대본대로 잘 외워서 전달하면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며 “최대한 감독님이 쓰신 의도를 파악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의도에서 너무 벗어날 때는 잡아주신다”며 “집중해서 상황을 받아들이고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일고,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현장에서 상황을 숙지하고 감정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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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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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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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한 여덟 번째 영화. 두 사람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내용을 그렸다. 국내에 올봄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6월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하고 항소를 포기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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