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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文대통령과 회의한 대구 부시장 ‘음성’ 판정…최악 상황 모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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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서 문 대통령과 회의 함께한 이승호 대구 경제부시장

이 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으면서 밀접접촉자 분류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대구시 회의에 배석했던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구시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검사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

이 부시장은 문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책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도 참석했다.

이에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제기됐다. 만일 이 부시장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문 대통령을 비롯해 사회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차장, 대구시장 등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부시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데일리

지난 25일 오후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왼쪽)이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이날 오후 이승호 부시장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이 부시장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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