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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 보내다니"...문대통령 탄핵 청원 3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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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망의 구멍이 숭숭 뚫리자, 미흡한 정부 대응에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이 이날 오전 9시 현재 35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가 국민청원 동의가 20만명을 넘으면 답변을 하기로 한 만큼 조만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청와대 내에서 누구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인사가 없다는 점에서, 답변 없이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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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35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2020.02.26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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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촉구 글을 올린 청원인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청원인은 또 "전 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을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 운운하다가 눈치보며 내놓은 대책이 '후베이성을 2주 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금지'"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미 우한지역 봉쇄 직전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명을 넘는데, 이는 그 외 지역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에게는 계속 한국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국내 확진자가 늘어가고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허울 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현재도 하루에 약 2만명의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했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문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외에도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이 이날 오전 현재 76만명을 돌파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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