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김정균 “♥정민경과 결혼? 밥만 먹여주면 된다 해”(‘불타는 청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정균(54)과 정민경(50)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이 멤버들에게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김정균의 모습에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다”, “할 말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결혼을 의심했다. 김정균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는 방법으로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멤버들은 김정균에게 “연애를 시작 한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일 년 쯤 됐다. 나이는 4살차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동기 모임을 하는데 옆에 보니까 술 안 먹는 친구가 밥을 두 그릇 먹더라. ‘오빠 밥 안 먹으면 제가 먹으면 안 될까요?’ 그래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 다음부터 볼 때마다 예쁘더라”라고 밝혔다.

정민경과의 전화 연결도 이어졌다. 정민경은 “김정균을 사랑하느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너무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순수하기 때문이다. 착하지 않느냐"고 말해 멤버들의 질투를 샀다.

또 김광규가 “밥만 먹여주면 결혼한다고 했다면서요”라고 묻자, 정민경은 “진짜 저는 밥만 먹여주면 돼요”라고 답해 김정균을 향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균은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청춘극장’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정민경은 김정균과 데뷔 동기로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