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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날찾아'박민영X서강준, 어색한 친구썸 탈까..임세미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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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과 서강준의 사이가 심상치않다. 어색했던 친구에서 ‘썸’ 타는 사이로 발전하며 따뜻한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2회에서는 목해원(박민영 분)이 임은섭(서강준 분)의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일상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창회가 끝난 후 목해원은 임은섭의 서점을 찾아갔다. 임은섭은 동창회에서 목해원을 좋아했었다고 말했기에 그녀를 보자마자 “과거완료형 감정”이라며 당황해서 잘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책을 빌려가는 목해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목해원은 임은섭의 삶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목해원은 우연히 시내에서 친구 이장우(이재욱 분)를 만났고, 함께 임은섭이 운영 중인 굿나잇 클럽에 가게 됐다. 굿나잇 클럽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목해원은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에게 아르바이트를 구하겠다고 말했고 임은섭의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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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해원은 임은섭의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 장에서 일을 해야 했지만 스케이트를 타지 못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이에 임은섭이 자신 대신 서점에서 일하겠냐고 제안한 것. 임은섭은 목해원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그녀를 서점에 두고 대신 자신이 스케이트 장에서 일했다. 목해원은 가족들과 화목한 임은섭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목해원과 임은섭이 함께 서점을 정리하던 중 친구 이장우가 또 찾아왔다. 이장우는 이들과 술을 마시면서 목해원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김보영(임세민 분)에 대해 언급했다. 김보영이 목해원을 보고 싶어했고, 그래서 연락처를 알려줬다는 것.

그러나 목해원은 반가워하지 않았다. 목해원은 과거에 있던 오해를 풀고 싶어한다는 김보영의 말에 분노했다. 과거 김보영은 전학 온 목해원에게 먼저 다가간 친구였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맞아 절친한 사이가 됐지만, 목해원이 우연히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듣고 사이가 틀어진 것. 한 무리의 친구들은 목해원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의 엄마가 살인자라고 말했다. 특히 이 말을 김보영이 했다고 말해 목해원의 충격은 더욱 컸다.

목해원이 술을 마시고 김보영과의 과거에 빠져 있던 사이, 술에 약한 임은섭은 취해 있었다. 목해원은 술 취한 임은섭을 바라봤고, 임은섭은 잠들며 “네가 와서 정말 좋아 아이린”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예쁘게 꾸미고 서점에 일찍 출근한 목해원은 임은섭이 건네는 커피를 마시며 함께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고보 있었다. 목해원은 지난 밤 임은섭이 아이린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고, 그 순간 김보영이 이들을 찾아왔다. 김보영은 목해원을 반가워했지만, 목해원은 냉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두 사람의 과거가 오해일지, 아니면 악연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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