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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첫 홈런' 알테어, "바람 영향 받아 조금 부끄럽다" [오!쎈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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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5회초 NC 애런 알테어가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NC의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또 장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KT와 N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의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렀다. 3번째 맞대결에서 양 팀은 4-4로 비겼다. 3차전까지 NC가 2승 1무다.

이날 NC는 김태진(3루수) 김준완(좌익수) 권희동(우익수) 알테어(중견수) 양의지(포수) 이원재(1루수) 모창민(지명타자) 유영준(유격수) 이상호(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4회까지 0의 행진.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알테어가 5회 KT 투수 이상동의 직구(142km)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24일 KT와 2번째 연습경기에서 2루타와 단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홈런포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는 바람이 외야 좌측에서 우측으로 다소 강하게 물었다.

알테어는 "오늘 홈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전한 내 실력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며 "하지만 홈런이 나온 만큼 기분은 좋고, 다음에도 계속 홈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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