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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57명, CDC "팬데믹 임박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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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지역감염 가능성 대비해야" 경고도

뉴스1

낸시 메소니에 미 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국장.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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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을 넘어 한국·이란·이탈리아 등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한 미국 내 확진자가 57명인 상황에서 앞으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N·CNBC에 따르면 미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에는 세 가지 요건이 있다"고 운을 뗐다.

메소니에 국장은 "코로나19는 사망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유발하고, 사람 대 사람 감염이 가능하다"며 "팬데믹의 두 가지 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이어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세 번째 기준인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을 향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미국은 공격적인 봉쇄전략과 여행경보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발병국이 늘면서 이러한 조치들의 성공 가능성은 더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나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시민들이 우리와 함께 노력해주길 요청한다"며 "지금은 기업, 병원, 지역사회, 학교 등이 대비를 시작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상생활의 혼란이 심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선 이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귀국자 중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Δ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40명 Δ중국 전세기 귀국자 3명 Δ국내 감염사례 14명 등이다.

반면 인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없어질 문제"라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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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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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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