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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구시청 별관도 뚫려…경제부시장실 소속 직원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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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직원 수백여명이 근무하는 대구시청 별관도 코로나 19에 뚫렸다. 시는 25일 오후 직원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됨에 별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경향신문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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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101동 경제부시장실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제부시장실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직원은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신천지교회 신자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별관 101동과 111동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별관에 근무하는 수백여명의 직원들은 26일 하루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별관에는 경제부시장실을 비롯해 대구시 경제 관련 부서가 주로 배치돼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상태에 놓였다. 이 부시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KTX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간담회’에 배석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퇴근 시간 전 긴급 소독을 위해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켰다”며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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