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370155 0562020022658370155 01 0101001 6.1.1-RELEASE 56 세계일보 0 false true true false 1582667889000 1582668257000 유시민 신천 지도 피해자 사과 협조 2002261201 related

유시민 “신천지도 피해자 맞지만, 사과부터 하고 정부에 협조해야”

글자크기

유튜브 방송서 신천지·권영진 대구시장 등 비판 / “스스로 피해자 될 확률 높였다”

세계일보

유시민(사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천지를 향해 “피해자인 건 맞지만, 종교의 자유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25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생방송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본거지로 꼽히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신천지도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맞지만 스스로 피해자가 될 확률을 높이는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그 행위로 타인 건강을 심각히 위협했고 국가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피해를 입혔다”고 꼬집었다.

그는 교인들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성명이나 대변인의 입장을 내놓을 게 아니라 ‘최신 업데이트한 신도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발빠르게 제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이사장은 “그게 종교를 따지기 전 인간의 도리”라며 “확진자를 살릴 사람은 예수님도 아니고 이만희 총회장도 아니다. 병원 의료진뿐”이라고 했다. 이어 “신도들이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게 하는 것도 방역 전문가와 의사, 공무원, 질병관리본부 사람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와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5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구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점검 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이사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권 시장에게 “대구·경북은 (신천지) 시설 폐쇄는 물론 강제적 행정력 발동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눈물 흘리기 직전의 표정을 하면서 신천지에 협조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게 무슨 공직자냐”고 비난했다.

또한 권 시장이 “(정부가)중국인 입국 차단을 했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아주 정치적인 발언이다. 이분은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권 시장은) 전염병이 번져서 ‘문재인 폐렴’이라 공격하고 ‘친중 정권’이 중국 눈치를 보느라 안 막아서 나라가 이렇게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며 권 시장의 의도를 의심했다.

또한 이 지사에 대해서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며 “정세균 총리가 대구·경북으로 내려가 상주한다는 것은 대구시장, 경북지사에게 맡겨놔서는 대책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