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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 "밥만 먹여주면 되겠냐"로 정민경과 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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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사진=구호스튜디오 조세핀웨딩


배우 김정균이 탤런트 데뷔 동기 정민경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김정균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깜짝 등장해 청춘들을 만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태안 여행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 김정균은 "여기 왔으면 한우를 먹어줘야지"라며 청춘 멤버들에게 한우 세트와 와인까지 꺼냈다. 이에 청춘 멤버들이 "뭐 좋은 일 있어?"라며 물었다. 대답을 피하던 김정균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며 달달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정균은 "결혼을 결정한 지 세 달,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1년 정도 됐다"며 "알고 지낸 지 20년 된 탤런트 동기"라며 예비 신부 정민경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탤런트 동기 모임이 있었는데, 내 옆에서 정민경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술을 안 먹는 친구니까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며 "내가 '너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 하니까 '저는 밥이 좋아요' 답하길래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겠냐' 했다"고 만남의 시작을 회상했다.

김정균은 정민경에게 밴드 음악에 노래를 부르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반지를 끼워주는 김정균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예비 신부 정민경과의 깜짝 전화 통화도 진행됐다. 정민경은 "(김정균을) 사랑하죠"라며 "순수한 게 매력이고 착하다. 저는 진짜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말해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정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15년 동안 같이 살면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청춘들에게) 결혼식을 알리는 게 참 미안하기도 하고 쑥스럽더라"고 털어놨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정균은 이날 스타뉴스를 통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시국이 어수선한 때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결혼은 6월로 예정돼있는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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