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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날아라 슛돌이' 역시 이강인팀‥적수 만났다→역전 가능성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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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슛돌이들이 제대로 상대를 만났다.

25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일일 감독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6차 평가전 현장이 공개됐다. FC슛돌이의 이번 상대는 K리그 1부 리그 산하에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이하 '인천UTD'). 인천UTD는 무려 이강인 선수가 몸 담았던 팀이었다.

그 명성에 맞게 이번 경기는 이전보다 훨씬 쉽지 않으리라 예상됐다. 경기에 앞서 이병진, 박문성은 인천UTD가 "10개 지부에 1700명이 있는데, 그 중 4개 지부의 에이스만 불렀다. 거기다가 2주 정도 훈련을 하고 왔다더라."라며 상대의 만만치 않은 전력을 전하기도.

결국 경기의 흐름은 인천UTD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인천UTD의 10번 선수 문주원이 이날의 첫골을 기록했고, 박문성은 "아주 침착했다."라며 그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에 FC슛돌이는 코치진들과 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킥오프 슛까지 선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병진은 포지션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뭉쳐 다니기 시작한 슛돌이들의 모습도 지적했다.

반면 인천UTD는 기회만 생기면 이를 놓치지 않고 슛을 시도했다. 2쿼터가 시작되고 알베르토는 포지션을 도형 구도로 잡기 위해 연신 지시했지만, 두 번째 골 역시 인천UTD의 안준혁 선수가 터트렸다. 이에 슛돌이들은 서로 '네 탓이다' 싸우기도. 이를 지켜보던 박문성은 "슛돌이들이 제대로 임자 만났다."라고 평했다. FC슛돌이와 인천UTD은 골문 앞에서 격렬한 몸싸움도 벌였다.

이날 두 해설위원은 인천UTD에 대해 "예상했던 대로 강하다. 선발팀답게 선수 개인의 능력도 좋고 팀플레이도 좋다."라고 평가, 이어 "여섯 경기 중 가장 템포가 빠른 경기. 우리 슛돌이들도 실력이 늘었다는 증거다."라고 경기 분위기에 대해 평했다. 이날 2쿼터 0 대 2의 상황, 김지원에게 패널티킥 기회가 찾아왔다. 김지원이 FC슛돌이의 에이스로서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다음주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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