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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WTI 5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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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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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시장에서 배럴당 50달러 선이 무너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가 유럽 등 중국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으로 번질지 모른다는 공포 탓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3달러(3.0%) 내린 49.9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이날 밤 10시20분 현재 1.53달러(2.7%) 떨어진 54.7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 가까이 추가되며 32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1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아드리아해 맞은 편 크로아티아 등에서도 최초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에는 3가지 요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소니에 국장은 "코로나19는 사망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유발한다"며 "또 사람 대 사람 감염으로 팬데믹의 두 가지 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이어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데믹의 세 번째 요건인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을 향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4시2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은 전장보다 39.50달러(2.36%) 하락한 1637.1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도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8.9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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