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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가이드 확진자, 1월31일 증상→13일 음성→25일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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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송내과·DH메디컬 약국·도화사거리·도화역 긴급방역

함께 거주 모친 25일 '음성' 판정…당분간 자가격리

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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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50대 관광가이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인천시가 확진자 A씨(59)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3~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경복궁에서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가이드를 했다.

이어 25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자가에서 남동생 가족(경기 이천 거주) 4명과 여동생 1명, 누나 1명(경기 의왕·안양 거주)과 설 명절을 보낸 후 26일에는 창덕궁에서 홍콩과 대만여행객을 상대로 관광가이드를 한 후 집에 머물렀다.

방역 당국 조사결과 A씨의 코로나19 증상은 31일부터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3일 오전 10시쯤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도보로 송내과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DH메디컬약국에서 약처방을 받고 도보로 귀가했다.

이어 8일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걸어서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한 후 검사 가능한 병원을 안내 받아 택시를 이용, 길병원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 병원 의사가 '거주지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유해 다시 택시를 타고 송내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DH메디컬 약국에 들른 후 도보로 귀가했다.

A씨는 13일 자택에서 도보로 도화역을 거쳐 인천사랑병원에 도착,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고 다시 걸어서 귀가했다.

발열 증상이 계속된 것을 이상히 여긴 A씨는 23일에도 동일한 방법과 경로로 인천사랑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받았고 25일 '양성'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됐다.

A씨와 한 집에서 살고있는 모친 B씨는 25일 검체 검사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당분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시는 확진자 A씨가 다녀간 송내과의원과 DH메디컬 약국, 도화사거리, 도화역에 대한 긴급방역을 진행하고, 도화 2·3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역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달 24일과 26일 당시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을 파악해 한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이 되면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선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진술한 내용을 공개한 것"이라며 "이동경로상 접촉자 확인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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