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캡쳐. |
경기도 안양시에서 4번째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주민 숫자가 총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 내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A씨(34세, 안양 석수동 거주)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최 시장은 "4번째 확진자는 안양시 2번째 확진자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4번째 확진자 방문 장소는 모두 소독 완료했고, 접촉자 9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A씨 접촉자는 △가족 3명 △시부모 2명 △친구 1명 △마트와 카페 종업원 3명이다.
최 시장이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쯤 남편의 차를 타고 의왕시 한 카페를 방문했다. 같은 날 오후 2~7시 경기도 안산시 시댁을 방문해 시부모와 식사를 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택 인근 마트(우리마트)를, 1시간30분 뒤에는 커피숍(수스커피)을 잠시 방문했다.
이후 지난 24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 집에 머물렀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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