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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속보] 서울 송파구 2명 추가 확진…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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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5일 용산구 방역 관계자가 LS타워 방역 작업을 마친 뒤 보호복을 벗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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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오후 9시 기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중 1명(구에서 나온 첫 번째 환자)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송파구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는 송파동에 사는 35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24일 오전 8시30분 태국 후아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17일부터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는 24시 오후 8시 15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9번째 확진자는 오금동에 사는 24세 여성으로,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스라엘 성지순례팀과 지난 16일 같은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오후 2시20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즉시 이동 경로를 밝히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사진 송파구청 페이스북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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