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허위 글 올린 30대 검거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가짜 뉴스를 온라인상에 게시한 30대가 검거됐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한 인터넷 카페에 "전북지역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들은 내용이 사실인 줄 알고 카페에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인터넷 카페 모니터링을 하던 중 허위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인터넷 카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해당 글을 발견했다"며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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