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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몽골인, 고양 명지병원서 숨져…국내 11번째·외국인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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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 수술 받으러 입국, 남양주서 부인·누나와 지내

병세 악화에 이송 후 사망…밀접 접촉 몽골인 6명 음성

세계일보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역내 신천지 교회와 관련 시설을 폐쇄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경기 고양시청에서 발표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25일 첫 외국인 확진자 사망이 발생했다. 고양시 제공·연합뉴스


국내에 체류 중이던 몽골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숨졌다.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첫 외국인 사례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남양주시와 몽골인 남성 A(35)씨가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25일 숨졌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A씨가 만성 간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간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1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18일까지 치료를 받은 후 경기 남양주 별내동에서 부인 및 누나와 함께 지내왔다.

자택 요양 중이던 A씨는 24일 오전 6시쯤 병세가 급격기 악화돼, 119 구급차로 고양 명지병원에이송됐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내렸고 격리 치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두 차례나 심정지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밀접 접촉자인 부인과 누나 및 지인 등 몽골인 6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됐다.

A씨가 진료를 받았던 서울대병원은 보건 당국의 통보를 받고 응급실 일부 업무를 중단했다.

명지병원 측은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지병 때문에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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