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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 "한국·일본과 코로나19 확산 공동저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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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신임 대변인이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처음으로 주재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2020.02.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25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한국, 일본과 저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면서 최근 며칠 사이에 한국과 일본에서 급격히 번진 코로나19와 관련해 언급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특히 한국에서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빠르다. 중국 주한 대사관도 현지 체재 중국민에 자기보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한일에 대해 특별히 입국금지를 취할 것인지에는 "자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고 지역과 세계의 공중위생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각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 유관국과 긴밀히 소통 협력하면서 공동 방역과 통제를 확대하면서 적절히 필요한 조치를 함께 취해 효과적으로 코로나19의 국가를 넘어선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과 세계의 공중위생 안전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언명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 때도 한국과 일본 등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가에 대해 중국민이 방문을 삼가라는 여행경보를 내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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