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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 폐쇄 불러온 심재철 무책임" vs 野 "모독이고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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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치권이 대규모 인력 동원해 토론회 기획"

통합 "검사 받은 국민 향해 비난한 것…사과 촉구"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1.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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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석해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 폐쇄를 불러온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에 통합당은 "명백한 망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내고 "코로나19에 대한 국회의 노력이 시급한 가운데 어제 본회의가 전격 취소되고, 의사당이 폐쇄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해당 정치인들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행태에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심 원내대표 등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 모두가 염려를 더한 가운데 오늘 아침 '음성판정'으로 확인됐다. 다행"이라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방역 안전망이 되기 위해 전 국민이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국회 내의 대규모 인력 동원 토론회를 기획하고 강행한 것에 다시 한 번 유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만희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코로나 확진자 및 감염 검사를 받은 모든 국민들을 향해 안이하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한 것과 같다"고 응수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우한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은 야당 원내대표 등을 향해 안이하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난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들께 마치 고의로 병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모독한 명백한 망언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초기 단계부터 발병국인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라는 의료계의 조언도 무시하고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고, 그에 손뼉 치며 부화뇌동한 게 바로 민주당"이라며 "국회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것은 야당이 아닌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사태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야당 의원들에게 저주에 가까운 비난이나 쏟아내며 국민을 모독한 이재정 대변인을 즉시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엄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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