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역전 스리런' 이흥련, "홈런보다 접전 이겨서 좋다" [오!쎈 미야자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이흥련 / bellstop@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흥련이 승리를 부르는 한 방을 날렸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결정전인 한 방은 이흥련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4회말 박세혁과 교체돼 포수 마스크를 쓴 이흥련은 5-6으로 지고 있던 7회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역전을 이끌었다. 타석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흥련은 박치국-김강률-권혁-김민규-이형범과 호흡을 맞추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흥련은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지킨 것이 좋다. 무엇보다 투수들이 잘 던진 덕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흥련은 "올 시즌 특별한 목표를 잡기 보다는 작년부터 연습이나 실전 경기에서 모두 전력을 다하려고 한다.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 실력을 인정하고 마음을 비우고 내 준비를 다하며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