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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맨유 소속이지만…포그바 "리버풀 우승,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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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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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6)가 리버풀을 언급했다.

포그바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브랜드 홍보 행사에서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은 다른 팀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라며 "그들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들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2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18연승을 내달렸다.

리그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남은 11경기서 4승만 올리면 자력으로 우승을 따낼 수 있다. 현재 27경기서 26승 1무를 기록 중인 리버풀은 승점 79점을 따냈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18승 3무 6패, 승점 57점)와 22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우승 트로피 획득에 더욱 가까워진 것이다.

포그바는 "맨유 소속 선수로서, 또한 경쟁자로서 리버풀이 우승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그바는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 출전은 지난해 12월 27일 뉴캐슬과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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