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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국내 완성차 공장 또 유탄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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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 하루 휴업”

1차 협력사 직원 양성 반응으로 부품조달 차질

부품사 몰린 대구·경북, 울산으로 번지자 ‘긴장’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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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현대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휴업하는 등 차 업계에 끼치는 여파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25일 소형 트럭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 42라인의 가동을 이날 하루 동안 멈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나온 1차 협력업체 서진산업 경주공장이 폐쇄되면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데 따른 것이다.

서진산업은 소형 트럭 ‘포터’에 들어가는 차체 부품인 데크와 샤시를 현대차에 공급해왔다. 앞서 서진산업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을 하는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뒤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공장을 임시 폐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생산라인 이외 울산 공장은 전부 가동중에 있다”며 “폐쇄됐던 서진산업 경주공장이 이날부터 조업을 재개함에 따라 포터 생산라인은 내일(26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고 말했다.

차 부품업체들이 산재한 대구·경북 뿐 아니라 주력 공장이 몰려 있는 울산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대차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멈춰섰던 공장들을 24일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국내 공장을 정상화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감염 증세가 지역 사회로 빠르게 번지면서 공장 정상화를 속단하기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1차 협력사 60곳이 몰려있고 이들 공장 직원들의 확진 여부와 조업 상황에 따라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별로 방역 대책을 세우고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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