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박명수,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 소신 발언('라디오쇼')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박명수가 마스크 가격 폭리 현상을 놓고 소신 발언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문제와 사재기, 매점매석을 지적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그는 한 청취자로부터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재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이에 박명수는 "줄 서서 마스크를 사는 모습을 봤다"며 "이런 때에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예전에 마스크 쌀 때는 묶음으로 개당 800원에서 1000원 정도였는데, 요즘 하나에 4000원이다. 네 배나 오른 것"이라며 "찾는 분들이 많아 가격이 오를 수는 있지만 1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같은 곳에 마스크를 놓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하게 사용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마스크를 빨아서 써도 된다'는 방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도 박명수는 꿋꿋이 자신의 의견을 표했다. 그는 "빨아서 써도 괜찮다고 하지만, 없으니까 빨아 쓰는 것"이라며 "걱정이다. 세계 최강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한국인데 마스크가 없어서 빨아 쓰라는 건 좀 아니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판매, 유통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기셔야 하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라며 "사재기가 있을 순 없는 상황이니 잘 유통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매점매석이 성황하고 있어 이것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