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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제한’ 국가·지역 24곳…쿠웨이트 등 입국금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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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이나 한국을 경유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2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입국을 원천적으로 막는 국가와 지역은 12곳입니다.

쿠웨이트와 솔로몬제도 등은 한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모든 입국을 오늘(25일)부터 전면 금지합니다.

아프리카 모리셔스는 신혼여행을 간 부부 17쌍, 34명의 입국을 보류한 데 이어, 한국을 출발하거나 최근 14일 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홍콩도 25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거나, 최근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한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고, 바레인과 요르단도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키리바시와 나우루, 투발루, 미국령 사모아, 미크로네시아도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고 있습니다.

몽골도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가비상위원회 공지를 통해 3월 2일까지 한국으로부터의 모든 입국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하거나 자가 격리를 요구하는 국가와 지역은 1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온 입국자와 열이 나는 한국 입국자에 대해 14일 간 격리 조치를 시행합니다.
최근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서는 대구에서 온 관광객이 잇따라 격리됐습니다.

타이완 정부도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14일 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겠다고 추가로 밝혔습니다.

마카오는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지정 장소에서 6~8시간 동안 강화된 검역 검사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우간다, 카타르 등도 한국 방문자들에 대해 의료 검사를 강화하거나 격리하도록 하는 등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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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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