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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 무기한 연기…스포츠계 ‘코로나19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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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 사태의 여파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사상 처음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프로농구는 리그 중단까지도 고민 중입니다.

대규모 관중이 집결하는 특성 때문인데 스포츠계 전체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를 멈춰 세웠습니다.

프로 축구연맹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K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K리그 개막 자체가 미뤄진 건 37년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이종권/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것에 대응하여,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축구협회 주관 FA컵과 세미프로인 K3, K4 리그 개막 일정도 연기됐습니다.

다음 달 각각 중국, 투르크메니스탄과 A매치 홈 경기를 앞둔 남녀 축구대표팀도 무관중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악의 경우엔 홈 경기 장소도 바뀔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는 스포츠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자 프로 농구가 이미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남녀 프로배구도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무관중 경기 또는 리그 중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서 다음 달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남정연/프로야구 홍보팀장 : "3월 14일에 시작되는 시범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요. 3월 28일에 개막하는 정규시즌 일정은 추이나 정부 시책에 따라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부산시가 다음 달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연기 검토에 착수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스포츠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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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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