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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노랫말싸미' 홍진영으로 산다는 건.."노래로 위로 주는 것" 대답에 '감동'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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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노랫말싸미' 홍진영의 노래 '산다는 건'이 등장하자, 장도연이 '홍진영으로 산다는 건' 어떤건지 물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노랫말싸미'에 홍진영의 노래 '산다는 건'이 등장하면서 홍진영의 무대가 이어졌다.

폴란드에서 온 매튜는 "회사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가사 같다"는 느낌을 밝혔고, 프랑스의 줄리는 "힘들 때 마다 내가 있어줄 게 걱정하지마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홍진영은 "아주 정확하다"면서 "지친 삶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 하는 가사이다"라고 했다.

플로리안은 "한잔"의 의미를 정확하게 풀어내 홍진영의 칭찬을 받았다. 이어'걸치다'의 의미를 가지고 싸미들의 추측이 시작됐다 홍진영은 "하루가 끝나고 한잔 술을 마신 사람의 모습을 상상했다"고 해 김종민이 이를 재연했다. 하지만 "아픔하면 내가 빠질 수 없다"면서 이상민이 재연을 이었고, 거리를 비틀거리는 모스을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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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치다'의 표현을 두고 이상민은 "나의 무게보다 술의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상황이다. 그런 걸 두고 걸쳤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두번째 소절에 항상 미소를 보낸다는 홍진영. "슬퍼 마세요"라는 가사를 전달 해야하는데. 같이 슬퍼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에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상황이 더 슬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웃프다'라는 감정인데 웃프다가 뭔지 알까요"라고 묻자 이프다, 예쁘다, 웃고싶다, 등의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고 싶은데 이 사람 앞에서는 절대 슬퍼할 수 없는 상황이다"는 홍진영의 설명이 이어졌다. 싸미들의 '한 숨이 나도 슬퍼 마세요'라는 가사를 떼창하면서 다음 소절로 넘어갔다.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라는 가사를 듣고 조나단이 "우리 나라에서는 이거 너무 나쁜 의미인데 한국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사람마다 힘든 게 있고, 누구나 다 사연이 있는데 그걸 누가 알아줄까"라는 표현이라는 홍진영의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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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고 제일 힘들었을 때"라는 이상민의 주제에 따라 싸미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조나단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아무래도 언어가 안통하고 그걸로 인해서 친구를 만드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것을 회상 했다. 조던은 "한국에 가족이 없다는 게 제일 힘들다"고 했고, 카슨은 이에 동의하면서 "가끔은 엄마가 날 안아줬으면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했다. 페냐는 "힘들 때 많지만 이런 노래가 위로가 된다"고 홍진영에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홍진영으로 산다는 건 어떤건지"물었고, 이에 이상민이 "홍진영으로 산다는 건 열심히 산다는 의미다"고 했고, 이에 페냐가 "홍진영으로 산다는 건 이런 노래로 위로를 준다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감동하면서 홍진영은 "저런 소리를 들으면 너무 힘이 난다"고 했다./anndana@osen.co.kr

[사진] tvN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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