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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미리보는 오늘] 국회, 코로나 확산세에 25일 하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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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코로나 확산세에 25일 하루 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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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국회가 감염병 때문에 폐쇄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사진 국회사무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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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건물은 전날(24일)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이후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되며, 25일로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습니다. 국회가 감염증으로 인해 문을 닫는 것은 사상 초유 일입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에 전면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방역은 24일 오늘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대구로 가서 방역 상황을 진두지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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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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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경보 단계가 격상되면서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정 총리가 25일부터 대구로 본거지를 옮깁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은 대구로 본거지를 옮겨 현장에서 총력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는 판단 아래 총력 대응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감염병에 대해선 해당 조치가 실효성이 없고, 이미 그 이상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박신당' 창당 홍문종이 박근혜 옥중메시지를 공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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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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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에서 제명된 뒤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홍문종 의원이 오늘 '친박신당'을 창당합니다. 앞서 지난 24일 홍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나폴레홍TV'에서 신당 이름을 '친박신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친박신당'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 녹아있다며 친박신당이 보수우파의 혁명군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촛불 쿠데타로 탄핵당한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창당대회 후 박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를 찾아가 옥중메시지를 받아 공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이사회가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재선임을 의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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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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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오늘 이사회를 열어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간 카카오 CEO(최고경영자)로 활동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달까지인데요.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카카오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대표이사 임기를 연장한 사례가 됩니다. 이사회 결정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두 사람이 신임을 얻은 가장 큰 이유는 재임기간 회사 경영 실적 개선이 꼽힙니다. 2017년 연 2조원에 못 미치던 카카오의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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