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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사태 전 정신병동 20회 이상 외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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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이 지난달 하순 이후 20차례 이상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 측은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등 모두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폐쇄 병동 환자라도 주치의 판단에 따라 외박이 가능하다"며 "간호사와 보호자가 동행하는 외부 진료와 달리 외박은 이동경로를 전부 파악하고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폐쇄 병동 환자들의 최초 감염 경로와 관련해 아직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5일부터 정신과 입원환자와 의료진들이 발열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18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른 신천지예수교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사망 직전까지 닷새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병원 측은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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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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