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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북 경주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총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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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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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24일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경주시 현곡면에 거주하는 1번 확진자의 부친인 A씨다. A씨는 무증상으로 지난 19일 집에서 확진자와 첫 대면 후 20일 사무실로 출근해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에는 출근 후 오전에 범진자원과 성호기업에 납품을 하고 아들을 태우고 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내려준 후 경원홈마트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퇴근 하면서 1시간가량 청송얼음골 막걸리를 방문했다.

22일에는 출근 후 명진자원과 성호기업 납품, 천북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을 방문하고 오전 11시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집으로 귀가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월 24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현곡면에 거주하는 여성 B씨는 두통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20일 자차로 출근해 12시 현곡 미나리밭에서 점심 회식을 하고 오후 1시 사무실로 복귀 후 퇴근하면서 와인바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에는 용장국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퇴근했으며, 22일에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 2월 24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확진자에 대하여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가족과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자택, 사무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최주호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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