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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동상이몽2' 이윤지 딸 라니, '한울라프'와 꿈같은 재회…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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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라니가 한울라프의 정체를 알고 행복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와 딸 라니의 겨울 여행이 그려졌다.

라니는 정한울과 눈썰매를 함께 즐기며 눈을 만끽했다. 라니는 눈사람을 직접 만들어보며 동심의 세계에 빠졌다. 그런 라니를 위해 눈사람 인형탈을 쓴 정한울, '한울라프'가 다시 등장했다. 한울라프가 등장하자 라니가 반가워하던 것도 잠시 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한울라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한울라프를 향해 "눈사람이 아니다", "이상하다", "사람이다"고 맹렬히 공격했고, 당황한 이윤지와 한울라프는 서둘러 라니와 함께 자리를 떠나며 웃음을 안겼다.

라니는 한울라프에게 "어디에 있었냐?"고 폭풍 질문하며 한울라프가 눈사람임을 믿는 듯했지만 "방에 들어갈 땐 신발 벗어"라고 하며 눈사람의 발가락을 확인해 보려는 듯했다. 이어 라니는 화장실을 간다며 돌아오지 않는 정한울의 행방에 의문을 풀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라니는 한울라프와 소통이 되지 않자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한울라프는 라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부끄럼이 많아서 말을 잘 못해"라며 말을 시작했다. 좋아할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라니는 "엄마 보고 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라니는 낯선 한울라프에 두려움을 느꼈고, 사람일 거라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는 상태였다.

마음을 진정한 라니는 한울라프에게 "너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결국 한울라프는 사람이라고 실토했고, 라니는 오히려 재미있어했다. 라니는 한울라프의 행동에서 아빠를 느꼈다. 마침내 한울라프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라니는 한 층 더 정한울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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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강남은 군조와 함께 준비한 신곡 '유 갓 대디'(U GOT DADDY)로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도 그들을 위해 함께 했다. 강남과 군조는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한다는 생각에 평소와 달리 긴장감으로 불안해했다. 강남은 연습했던 것과 달리 긴장감에 리허설 무대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더욱 긴장했다.

리허설을 마친 강남은 군조와 함께 실수를 되새기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 사이 젝스키스 장수원이 방문해 강남을 응원했다. 장수원은 강남의 끈질긴 부탁으로 '유 갓 대디' 챌린지에 참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강남과 군조는 본 무대에 올라 긴장감 가득했던 모습은 지우고, 프로 다운 모습으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연애 시절을 추억하며 새벽 데이트에 나섰다. 이른 새벽 5시부터 광장시장에서 김밥으로 허기를 달랜 부부는 오락실, 코인 노래방까지 새벽 데이트에 열을 올렸다. 특히 코인 노래방에서 선보인 부부의 반전 가창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부는 함께 양대창을 먹으며 첫 데이트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진태현은 영화에 대한 꿈이 있다며 신인 시절 많은 영화에 출연해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더 늦기 전에 보여주고 싶은 연기가 있지만 할 사람들은 정해져 있고, 나는 그런 배우가 아니란 걸 안다"며 함께 영화배우를 꿈꿨던 친구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고 "참 부럽다.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를 안 보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박시은을 놀라게 했다. 박시은에게 이전에 속 시원히 이야기한 적이 없었던 것.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진태현을 향해 박시은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박시은은 "가장의 무게를 함께 하고 싶었다. 자기는 타고났는데 노력도 잘해"라며 진태현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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