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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신천지 교주 형, 사망직전 5일간 응급실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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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원 내 집단 감영 사태가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천지예수교의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사망 직전까지 닷새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은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이 올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형 이 씨의 장례식은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해당 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또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외박과 외진, 면회 등 모두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 15일부터 정신과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여럿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자체적으로 여러 검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증상으로 단정할 만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18일에 외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다음날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원 측은 신천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면서, 폐쇄 병동 환자들의 최초 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는 아직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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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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