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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코로나 검사 후 집에서 '긴 하루'…심려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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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하윤수 접촉자 모두 음성…지혜와 인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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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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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저는 (코로나19) 검사 후 집으로 가서 자가관리 중이다. 긴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기사에 실린 국민의 애환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오늘 아침까지 제가 검사를 받게 되리라는 것을 미처 그려보지는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1월26일부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마스크 착용과 악수 안하기, 세정제 사용하기를 실천하고 있었다"며 "지난 19일 사학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때도 문 앞의 세정제를 사용한 기억이 있다. 금주 초 당직자들과 대구 방문 계획을 상의할 때도 검진 당사자가 되리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 중 5일 전 행사 참석자인 하윤수 교총 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셨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당시 동영상을 뒤져보고 비서진과 이야기해봤지만 하 회장님과 악수하는 등 근접 접촉을 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도 순연시키고 선별진료소로 갔다. 결과는 25일 오전에 나온다고 한다"며 "의사는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가격리'가 아닌 '자가관리'를 하라고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19일 행사는 확진자가 발병되기 3일 전이기 때문에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정상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2월13일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된다'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대한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 힘든 시기에 지도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화살을 문재인 대통령에 돌리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확진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자가 격리 중인 분들과 가족 여러분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국민께 사죄드린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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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모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와 통합당 의원총회 일정도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 모습. 이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DB) 2020.2.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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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하 총장이 참석한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던 곽상도 의원도 이날 검사를 받은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곽 의원은 "하 총장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1~22일 본인과 접촉한 사람들을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며 "의원실은 행사에 참석한 의원실과 패널 등에게 내용을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0.1%의 감염 위험성이라도 신속히 공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현재 저는 건강한 상태다. 의사는 내일 아침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관리를 권유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혜와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며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시고, 코로나19 관련 소식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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