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CJ그룹, 코로나 19 확산 방지 총력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사진=CJ그룹 제공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CJ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J그룹은 먼저, 다음달 말까지 집합 교육, 사내 행사 및 모임 등을 중단하도록 했다. 또한 경영진들이 격려나 점검 차원에서 현장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조치했으며, 국내외 출장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단하도록 했다.

특히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해 직원들이 대중교통 혼잡 시간을 피해 출퇴근 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으며, 최대 4주간 활용할 수 있는 ‘자녀입학 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해 개인별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서장 판단을 통해 재택근무 가능 인력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외부인의 단체 사무실 출입은 금지키로 했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진행해 온 조치들도 강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J는 그룹 내 주요 건물들에 대해서는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체온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각 층별로 체온계와 손세정제를 비치해 최소 하루 2회 이상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위생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사무실 별로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CJ CGV,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계열사들은 매장 별로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CJ CGV는 지난 주에 모든 사이트에 방역 작업을 완료했으며, CJ올리브영은 대구/경북 지역 45개 직영매장에 대해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CJ푸드빌 외식 매장들도 식기류와 조리도구 등의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CJ ENM은 무관객 녹화를 확대하고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홍기 기자 hkc@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