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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전세기 제공…한국인 되돌려 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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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들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나라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이스라엘에선 이미 현지에 가 있는 우리 국민들이 숙소를 구하거나 항공편을 찾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전세기를 마련해서 우리 국민들을 되돌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예루살렘 남부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 하르 길로입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한국인 200여 명이 이곳의 군기지에 격리 수용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도를 접한 지역 주민들은 대거 도로로 나와 타이어를 태우면서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쇼시 훌리/현지 주민 : 코로나19가 이곳으로 들어오는 걸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고립된 수용소가 아닙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은 천여 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수백 명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숙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조기귀국을 원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스라엘 정부에서 제공해주는 전세기로 돌아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귀국행 전세기는 이르면 오늘(24일)밤 텔아비브 부근에 있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르단이나 바레인 등 6개 나라가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했고, 마카오나 카타르 등은 검역강화나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인 입국을 막거나 제한하는 나라는 지금까지 모두 16개국에 달합니다.

베트남도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2주간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호찌민과 다낭 등 주요 도시에선 대구에서 온 사람들을 병원에 격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Y-NET News)

(영상디자인 : 황선미)

정제윤 기자 , 정상원,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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