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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금감원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기구 확대ㆍ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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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확대ㆍ설치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연 뒤 이 같이 결정했다.


윤 원장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조치, 금융권의 감염병 차단 및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실물경제 충격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기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한다. 위원장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맡는다.


금감원은 또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 등에서는 현장 검사를 중단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검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틈탄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스미싱(문자를 활용한금융사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단호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주말 사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금융시장은 출렁였다. 이날 코스피는 3.87% 급락했고,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이나 급등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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