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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감염 비상’…일시적 폐쇄·가동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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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사업장이 잇따라 폐쇄됐고, 접촉자가 발생해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영남권에 생산기지를 둔 업체들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갤럭시S20과 Z플립 등 최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확진자 발생으로 2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폐쇄됐습니다.

추가 조업으로 생산 차질은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에 있는 LG전자 연구시설도 사흘동안 폐쇄됐습니다.

직원의 자녀가 확진자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전자업계 관계자 :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확진이 아닌 접촉 직원의 근무 사업장도 일시 폐쇄하고, 확산지역을 다녀온 인원의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중국에서 부품이 안 넘어와 공장을 멈췄던 현대차는 또다시 비상입니다.

현대차에 차체 프레임과 섀시를 납품하던 1차 협력업체의 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이 업체의 공장이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업 중단이 길어질 경우 일부 차종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등 사업장 전체나 일부의 일시 폐쇄가 잇따르는 상황.

중국과의 거래를 걱정하던 업체들이 이젠 직접 감염에 따른 생산차질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겁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공장 직원들에게 공가 처리를 해주거나, 공장 견학과 방문객 출입을 모두 금지한 곳도 있습니다.

또 셔틀버스도 중단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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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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