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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 공포 강타한 EPL, 브라이턴-레스터-팰리스 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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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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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해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도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내 감염자가 브라이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브라이턴 구단은 비상이 걸렸고, 다른 구단들 역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경기장에서 축구팬들이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턴, 레스터 시티는 경기장 위생 안전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스 대변인은 "경기장 모든 화장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했고, 서포터들에게 손을 씻을 것을 권유하는 안내판을 부착했다"고 말했다.

맨유, 아스널, 리버풀 역시 경기장 안전 대책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더 선' 은 "많은 팀들이 공포에 질려있다. 수만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에 모이고,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턴의 경우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한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국내 17번째, 19번째 확진자가 참석했던 것과 같은 회의였다. 이 남성은 브라이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남성과 접촉했던 5명은 격리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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