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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들"..'스토브리그' PD·작가가 밝힌 성공의 비결 [현장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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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토브리그' 포스터


[OSEN=박판석 기자] '스토브리그'의 성공은 여러모로 예상 밖이었다. 흥행이 어렵다는 스포츠 드라마였고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것 역시 불안요소 였다. 오직 믿을 것은 시청률 흥행보증수표 남궁민뿐이었다. 대박 시청률로 마지막회를 장식한 '스토브리그'는 끝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뜨겁다.

SBS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대본을 쓴 이신화 작가는 2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41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동윤 감독과 이신화 작가 모두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쏟아지는 관심과 사랑을 즐기고 있었다. 이신화 작가는 "마지막회를 보면서 더 이상 시청률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제작진과 모두가 너무 멋진 일을 해냈다. 마지막회 보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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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특히나 이신화 작가는 '스토브리그' 마지막회 대본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편지를 쓴 일화나 종방연에서 눈물을 흘린 일화 등 수많은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이 작가는 "5년간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작가를 계속한 이유와 같다.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서 다른 직업을 하지못했다. 이것을 계속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제작사 대표를 만나서 진행을 하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정동윤 감독은 드라마에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정 감독은 "길창주와 임동규와 하도권도 다들 이렇게까지 좋아해줄지 몰랐다. 재미있게 해보자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힘이나서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드라마가 잘 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착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스토브리그'의 야구장 장면은 디테일과 박진감 면에서 여러모로 호평을 받았다. 정 감독은 야구장 장면을 위해서 SBS 스포츠 중계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 감독은 "경기 장면을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야구 경기 장면 자체가 전문가들이 보면 부족할 수 있다. 저는 주어진 시간안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나 SBS 카메라 중계팀에게 협조를 많이 얻었다"고 장면 탄생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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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구단 역시 '스토브리그' 탄생에 숨은 공신이다. SK는 10개의 야구단 중 유일하게 '스토브리그'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이었다. 정 감독은 "이 드라마를 통해 SK 야구단의 홍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드림즈라는 팀이 문제가 많아서 다른 9개구단이 손을 내밀기 쉽지 않다. 마지막에 드림즈 구단을 팔 때 좋은 기업인 SK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토브리그'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물론 작가와 감독까지 고마운 것으로 가득한 드라마였다. 드라마의 마지막 엔딩처럼 모두가 곁에서 도우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을 완성해냈다. '스토브리그'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계속해서 기억에 남을 드라마가 될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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