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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지공항도 코로나19 한국발 역유입 우려…한국인 전용 통로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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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중심도시인 옌지(延吉)의 국제공항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역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옌지 차오양촨(朝陽川) 국제공항은 전날 밤 이 같은 특별 예방통제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은 전용 통로를 만들어 중국 국내 항공편 승객들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또 부처별 질병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담당 전문요원을 배치해 국제선 항공편의 안전을 보장하고 비행기·여객터미널 소독이나 통풍 작업 등도 신경 쓰기로 했습니다.

최근 옌지공항에는 하루 평균 2대의 한국 항공편이 350명 정도의 승객을 태우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린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 93명이며, 옌볜의 경우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 중 4명이 퇴원한 상태입니다.

한편 누적 확진자 121명을 기록 중인 지린성 인근 랴오닝성 지역에서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랴오닝성은 이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절하고 백화점·마트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업종의 경우 출입 시 체온을 재고 이름을 등록하는 등의 조건 하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식당도 테이블당 간격을 1.5m 유지하는 등의 규정에 따라 영업을 재개할 수 있고, 북릉공원 등 관광지도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북·중 접경 지린성에 위치한 백두산 북쪽·서쪽 등산코스도 22일부터 다시 입산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 3성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코로나19가 퍼진 헤이룽장성의 경우 지금까지 확진·사망자 수가 480명, 12명을 각각 기록 중이지만 23일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헤이룽장성의 피해가 컸던 것은 이곳이 하얼빈(哈爾濱) 빙등제 등이 열리는 겨울 관광지라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후베이성에서 약 7만 명이 하얼빈을 방문했으며, 우한에서 온 1만 450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에서 온 4만3천여명이 하얼빈에 숙박 등록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 고향 방문객이 많았고, 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려운 탓에 실내에 모여있던 가족 및 방문객들 사이에 교차 감염이 이뤄졌습니다.

하얼빈은 19일 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심 4개 구를 봉쇄, 다른 지역과의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당국의 허가 없이 차량과 사람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는 헤이룽장성에 치료기기를 기증하고 "충실하게 사실대로 사망상황을 보고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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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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