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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치구조 개혁ㆍ세대교체 위해 온갖 모욕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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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중도개혁 정치…민생당의 과제

“총선 후 개헌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총선 출마 요구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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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갑니다만 제가 일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실용주의 중도개혁 정치의 정신은 민생당이 실현해야 할 과제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함께 잘 사는 나라, 저녁이 있는 삶, 제7공화국을 완성하기 위해 주어진 소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선 후에 힘차게 전개될 개헌을 위해서도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국론 통합을 이뤄내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할 정치가 제왕적 대통령과 기득권 거대 양당에 의해 극한대립의 이념 논쟁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어 세대교체를 이루고 낡은 정치 구조를 혁파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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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지난 541일 동안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바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이루기 위해 2018년 12월에는 열흘간의 단식도 불사했고, 그 이듬해에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우리 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부족하나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손학규 개인에 대한 온갖 수모와 치욕이 쏟아졌다. 노욕이다, 정신이 퇴락했다는 말도 들었다. 돈 문제가 있다는 허위사실 유포도 있었다”며 “제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바른미래당의 당대표직에 나섰다면 그만두어도 진작에 그만두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구조 개혁과 세대교체를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당대표직에 나섰기에 그동안의 온갖 모욕을 견디며 당을 지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유승민계 의원들이 당대표를 사퇴하라고 요구할 때 이들이 바른미래당을 장악하고 자유한국당에 통합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다”며 “안철수 전 대표가 돌아와 중도개혁 정신을 지켜주기를 기대했지만 저의 퇴진만을 요구하고 돌아간 뒤에 곧바로 탈당과 창당의 수순을 밟는 모습에서 분파주의적인 모습을 확인했을 뿐이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최근 3당 합당과정에서는 호남정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다만, 바른미래당에 대한 미래세대 세력의 요구가 지나치게 과했고 그래서 미래세대와의 통합은 잠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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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총선에서의 역할론과 관련해 “선거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적극 지원유세를 하는 것을 1차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꼭 내가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구체적인 지역을 얘기도 하고 지금 우리 민생당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정 지역에 출마해야 된다는 논의들이 있다”며 “앞으로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 제가 무엇을 이루겠다는 생각보다는 당과 이 나라의 정치를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여태까지 그것은 피하지 않고 해왔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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