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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공포가 더 빨리 확산…경제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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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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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속도보다 공포가 더 빨리 퍼져 소비 심리에 즉각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NBC방송에 따르면 시티그룹의 김마리,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훨씬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이나 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소비가 줄고 있으며 상점과 공장이 코로나19 노출 우려 및 손실 지속 등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폐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기업 공장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공장이 일시폐쇄되고 있다.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확진자가 방문해 한시적으로 문을 닫기도 했따.


두 이코노미스트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자연재해나 감염병 확산 등에는 빠르게 대처해왔다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는 추경 긴급 편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추경이 성사될 경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추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환자가 161명 추가돼 총 763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신규 환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만 129명이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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