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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격리해제…총 22명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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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 격리해제

연합뉴스

국립중앙의료원 도착한 보건소 차량
(서울=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종로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를 의료진이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24일 격리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가 각각 격리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2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다.

9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5번 환자의 접촉자다. 지난달 31일 확진돼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5번 환자는 아직 치료 중이다.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말 정부의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우한 교민이다.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전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이달 2일 확진됐다. 자가격리 중 함께 식사했던 처제가 20번째 환자로 확진돼 자가격리 수칙을 어겼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날 20번째 환자도 격리해제된다. 두 환자는 모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전날까지 환자 18명(1·2·3·4·6·7·8·10·11·12·14·16·17·18·19·22·25·28번)이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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