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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동현 ⅔이닝 6자책' KT, NC와 평가전 1-1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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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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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2차 평가전을 가졌다.

KT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치러 1-17로 크게 졌다.

1회 초 선발 투수 손동현이 이닝을 못 채우고 내려왔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터졌는데, 그러고 나서 5안타 1볼넷 뭇매를 맞았다. 손동현은 ⅔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1개를 주면서 7실점(6자책)을 헌납했다. 곧 이보근이 올라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KT 벤치는 2회 초 전유수를 올렸고, 3, 4회 초는 안현준에게 맡겼다. 전유수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공략했다. 안현준은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으나 2피안타 1실점을 남겼다.

그러고 나서 정성곤-이정현-장현우-주권-김재윤이 각 1이닝씩 던졌다.

지난해 시즌 팀 홀드 신기록을 세운 주권은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주권은 "매 시즌 첫 등판은 떨리고 긴장된다"며 "오늘은 변화구와 체인지업을 점검하는 투구를 하였는데, 생각대로 잘 들어간 것 같다. 올 시즌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선은 김민혁-오태곤 테이블세터, 강백호-문상철-멜 로하스 주니어가 클린업 트리오를 맡았다. 그리고 황재균-박승욱-허도환-김성훈이 뒤 타선으로 배치됐다.

타선에서 2루수 박승욱이 1타수 1안타 1타점으로 2회 초 유일하게 타점을 쳤다. 이날 KT 팀 안타수는 총 4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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