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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춘대회 시작' 두산, 오릭스전 이영하 선발 출격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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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멜버른(호주), 이대선 기자]두산 이영하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이영하(23)가 두산 베어스 미야자키 캠프 첫 실전 테이프를 끊는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구춘베이스볼’ 오릭스 버펄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4일 연속 실전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열리는 첫 경기다.

첫 날 경기 선발 투수로 두산은 지난해 17승을 거둔 ‘토종에이스’ 이영하를 내세웠다. 이영하는 지난해 29경기에 나와 17승 4패 163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리그 토종 투수 최다승을 거뒀다.

지난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던 만큼, 김태형 감독은 관리를 해주겠다고 밝혔던 가운데 일단 스프링캠프에서는 “생각보다 페이스를 잘 끌어 올렸다”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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