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고강도 부동산 규제…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 풍선효과로 규제 없는 틈새 상품인 상업시설에 시선 쏠려

- 다양한 체험·문화 컨텐츠형 키테넌트 갖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관심 집중

[헤럴드경제]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투자 시장은 아파트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알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난 20일 정부는 부동산 추가 규제책을 발표하며 주택 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투기수요 억제 및 공급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크고 작은 규제책이 계속해서 등장해 왔으며, 2.20 부동산대책 역시 맥락을 같이한다. 고가 주택에 대한 LTV 강화, 종합부동산세 세율 향상, 양도세 조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청약규제 강화, 실수요 중심 공급확대 등의 내용은 주택시장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연이어 쏟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도 대출 활용, 절세 등에 유리한 상업시설이 반사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반 년째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이 실물자산, 그 중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거나 강력한 키테넌트를 갖추는 등 집객력이 보장된 상업시설은 알짜 투자처로 떠오르며 더욱 인기다. 상권이 원활하게 활성화되면서 공실 걱정 없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를 발표하는 가운데 최저금리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투자 상품으로서 상업시설이 안전 자산이 되려면 단기적인 수익률보다는 지속적인 수요 확보가 중요한 만큼 배후수요, 키테넌트 점포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약 400만명에 달하는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 동탄호수공원 상권 중심지에 들어서는 가운데, 강력한 키테넌트 점포가 이미 계약을 체결해 상업시설의 빠른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이 일산, 경주, 하남, 영등포에 이어 5번째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입점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산 킨텍스 등 국내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에서 이미 검증된 만큼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스커버리 인도어파크’가 국내 최초로 입점계약을 체결해 라크몽만의 상징적인 테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막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의 약 4배에 수준에 이르는 28만여명의 거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여기에 인근으로 수원, 화성, 오산 등에서 유입되는 광역수요까지 더하면 총 수요는 약 400만명에 달한다. 또한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들어서는 남동탄 지역은 상업용지가 전체면적에 0.4%에 불과해 희소성까지도 갖췄다는 평가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설계에서도 특별함을 추구했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과 초대형 패밀리 테넌트존 ‘디스커버리 인도어파크’를 상층으로 배치하고, 휴식과 여가를 위한 148석 규모의 공연장, 시행사 직영 운영 복합몰, 선큰광장 등은 하층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오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일부 상가는 대형 테라스를 품어 방문객들은 호수의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까지 여유롭게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우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 트램의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들어서 막대한 유동인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에 위치한다. 입점은 2021년 12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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