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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비례민주당 우리 입장 아냐…'의병들' 나와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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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에 선 그어

이인영 "우리가 할 수 없어…선거법 취지 훼손"

윤후덕 "당내에서도 비례민주당 창당 언급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추경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2.23.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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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 "전혀 검토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가 끝난 뒤 이어진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오는 4·15 총선에서 비례민주당 창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없다"며 "정통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의병이라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을 우리가 어쩔 수 있겠냐. 근데 그건 우리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차 얘기하지만 작년부터 선거법 취지를 훼손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꼼수정당', '가짜정당'이라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럼에도 여권 내 일부 인사들은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 구로을에 출마 의사를 밝힌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지난 2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민주당' 창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원칙의 정치가 꼼수의 정치를 이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이번 선거에서 민심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는 걱정이 있는 것이다. 그런 비상 상황이 벌어진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된다"며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더해 민주당 출신 손혜원 무소속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내게 요청해오는 게 바로 우리가 이 진보의 비례 정당을 하나 만들어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비례민주당 창당 추진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와는 별개로 민주당 지도부는 비례민주당 창당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 동석한 윤후덕 수석부대표도 비례민주당 관련 당 내 분위기에 대해 "지도부는 물론 당내에서 비례민주당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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