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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BS 측 "코로나19 대응,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전환"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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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코로나19 / 사진=T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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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TBS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전환한다.

TBS 측은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TBS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TBS는 기존 TV와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특집 생방송을 편성했던 데에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해 라디오, TV, 유투브 합동 재난방송체제를 구축한다.

24일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오전 7시 20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직접 연결하는 등 주요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속보와 해설을 집중 전달한다.

'좋은 사람들 송정애입니다'와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등 일반 프로그램에서도 코로나 관련 특집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관련 속보와 팩트체크한 내용을 제공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의 정례 브리핑과 대응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TBS보도본부도 기자의 전면 재배치를 통해 현장 취재강화로 코로나19 팩트체크센터화하고 24시간 속보체제를 구축한다. TBS eFM은 주한 외국인 및 중국인 커뮤니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외국인 대상 재난방송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TBS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상황을 포함해 코로나 관련 실시간 속보와 대책을 전 채널 합동으로 신속, 정확히 전달할 것"이라며 "추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단계로 체제전환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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