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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한국인과 같은 비행기 탔다고”… 주중 이스라엘 대사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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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

"한국으로 돌아간 뒤 감염됐을 것"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이스라엘이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나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과 같은 비행기를 탄 주중 이스라엘 대사가 자가 격리중이라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가 전했다.

중앙일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이스라엘행 항공기에 탑승한 뒤 입국을 금지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를 방문한 77명의 한국 관광객 중 9명이 신종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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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가 이스라엘 외무부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즈비 하이페츠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15일 텔아비브에서 출발한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비행기에는 지난 8~15일 이스라엘에서 8일간의 성지순례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한국인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18명이 지난 21~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이페츠 대사는 기내에서 이들과 멀리 떨어진 비즈니스석에 탑승했고, 비행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외무부는 하이페츠 대사가 왜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했고, 언제 다시 베이징으로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SCMP에 따르면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는 “하이페츠 대사는 중국으로 돌아온 후 건강에 문제가 없었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담당해왔다”며 “함께 비행한 한국인 확진자들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입국 금지를 결정하고, 한국에 대해선 사전 예고 없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텔아비브에 도착한 KE957편부터 이를 적용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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