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끼리끼리' 캐리어-저녁식사 게임 흥끼리 승, 멤버들과 보내는 '끼리의 하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끼리끼리'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흥끼리가 두 게임에서 모두 늘끼리를 누르고 이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끼리끼리'에서는 흥끼리와 늘끼리가 캐리어를 두고 벌이는 마지막 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게임은 물고기 장난감이 든 대야를 다리로 치켜들고 버티는 '물고기를 지켜라' 게임이었다.


늘끼리는 멤버 전원이 한발을 다른 한쪽 무릎에 기댄 채 안정된 모습으로 대야를 받쳐 들어 흥끼리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황광희가 저 팀 너무 잘한다며 호들갑을 떨던 와중에 삐끗, 늘끼리의 대야가 쓰러졌다. 결국 (작은)성규가 물벼락을 맞으면서 늘끼리가 마지막 캐리어 게임의 승자가 됐다.


흥끼리는 획득한 캐리어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진은 드론을 가져와 멤버들로부터 얼리답터다, 멋지다 등의 찬사를 얻었다. 인교진 캐리어에는 라면이 들어있었는데, 멤버들은 비싼 드론보다 라면에 열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면 늘끼리는 캐리어를 풀어볼 의욕도 없는 듯 모두 이불을 덮고 누워만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저녁 식사 게임이 시작됐다. 늘끼리와 흥끼리는 눈가리개를 하고 한 장소에 도착한다. 그 곳은 슈퍼마켓이었는데, 1분 동안 총 5만 원어치의 식료품을 사서 가져오는 게임이었다. 승리를 한 팀은 장을 본 재료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진 팀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어 저녁식 사를 할 수 없게 된다.


아시아경제

사진='끼리끼리'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주자는 이용진과 장성규였다. 장을 보고 나온 장성규는 게임 규칙 팻말을 다시 살피는데, 혼자서 5만 원어치가 아니라 멤버 전체의 총합이 5만 원이었다는 것을 인제야 보고 한숨을 쉰다. 본인이 산 것을 다른 멤버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게임이었던 것.


뒤를 따르는 멤버들 모두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 보였고, 각자의 차에 돌아와서야 멤버들과 대화하며 5만 원어치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 주자였던 수혁과 광희 역시 혼자 5만 원을 채워야하는 걸로 이해하고 장을 봤는데, 수혁은 시간을 초과해서 장바구니를 비워야했다. 차로 돌아온 광희 역시 딸기 등 비싼 재료를 산 것을 매우 후회하며 자기때문에 이기지 못할까봐 매우 초조해했다.


최종적으로 흥끼리와 늘끼리 각 멤버들이 장 본 것을 모두 계산한 결과, 훙끼리 106,000원 vs 늘끼리 141,260원으로 흥끼리가 또 한 번 승리했다. 장 본 재료들로 고기를 굽고 밥을 하는 흥끼리 옆에 늘끼리가 모여서 구경을 하기 시작하자, 인교진은 쌀 많은데 그냥 늘끼리랑 같이 먹자고 제안해 훈훈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사진='끼리끼리'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흥끼리와 늘끼리는 다음 촬영을 위해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아침이 되어 일어난 각 팀의 멤버들은 한 명씩 정해진 시간 동안 멤버들과 평소 자신이 하던 대로 함께 보내는 '끼리의 하루'를 시작한다.


흥끼리는 하승진으로 시작했다. 정혁과 하승진이 직접 만든 메뉴로 흥끼리는 푸짐한 아침 식사를 했다. 정성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킨 요리에 멤버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날 광희는 김태호 PD를 언급했다. 김PD가 끼리끼리로 성공하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광희의 말에 인교진은 만약 다시 오라고 하면 어쩔거냐고 물어봤고, 광희는 바로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흥끼리는 아쿠아리움으로 갔고, 늘끼리는 장성규와 SNS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 대결을 펼쳤다.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MBC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