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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도 김광현 쓰담쓰담…에이스 극찬 "KK 보는 재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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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5회초 이닝종료 후 김광현이 몰리나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광현은 이날 1이닝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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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동료 선수들도 ‘KK’ 김광현(32)의 매력에 푹 빠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38)는 등판을 마친 김광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에이스 잭 플래허티(25)도 “보는 재미가 있다”며 홀딱 반한 모습이었다.

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 개막전에 5회 구원등판, 1이닝을 던지며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으며 실점 없이 막았다.

최고 92.1마일, 약 148km 패스트볼(7개) 외에도 주무기 슬라이더(9개)로 2개의 헛스윙 삼진을 뺏어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최저 69.5마일, 약 112km 느린 커브까지 구사하며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뺴앗았다. 성공적인 시범경기 데뷔전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세인트루이스의 간판 포수 몰리나도 기뻐했다. 김광현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비록 몰리나는 이날 5회 김광현이 등판했을 때 백업 포수 앤드류 키즈너로 교체되며 경기에 빠졌지만 덕아웃에서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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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5회초 이닝종료 후 무실점 기록한 김광현이 니즈너 포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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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호흡을 맞춘 포수 키즈너(25)는 “김광현의 공을 받은 건 처음이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했고, 커맨드도 좋았다.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며 “1이닝을 던졌지만, 앞으로 미래를 기대케 했다”고 호평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공식 발표된 ‘에이스’ 플래허티도 김광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플래허티는 “KK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의 투구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었다. 좋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며칠 전 라이브 피칭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멋져 보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첫 단추를 잘 꿴 김광현은 27일 두 번째 등판은 선발로 나선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로 들어갈지는 확실치 않지만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4일 뒤 선발로 2이닝을 던진다”고 밝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2개 팀으로 나눠 2경기를 치르는데 마이애미 말린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김광현은 “첫 등판이라 긴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분 좋다. 우리 투수들이 다들 좋은 것 같다. 수비도 안정적이라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강팀이란 것을 느꼈다”며 “이제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아직 내게 점수를 매길 수 없다. 너무 들뜨지 않고 시즌 들어가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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